싸장님들

최근 프랑스와 영국 등 유렵지역이 빈대의 출몰로 비상이 걸린가운데 인천의 공중위생업소에서도

빈대가 발견되어 행정당국이 조치에 나섰습니다.

빈대는 사람 몸에 붙어 흡혈하는 위생해충으로, 우리나라에서는 60~70년대 대대적인 살충제 사용으로 근절된 것으로

추정되었지만 2006년부터 간헐적인 발생사례가 보고되고 있었으며 최근 유럽에서의 개채 수 증가로 해외유입 사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밤에 활발히 활동을 하고 낮에는 은신처에 숨어 있는데, 주로 몸을 숨기는곳은 침실입니다.



16일 인천시 서구는 관내 공중위생업소를 점검한 결과, 찜질방 매트 아래쪽에서 살아있는 빈대 성충과 유충을 발견해

경고 처분을 내렸다고 발표했습니다.

해당 사우나는 당분간 운영중단뒤 보건소와 방제작업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빈대제거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실내 온도를 높여 쪄죽이는것 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1945년 해방 전후까지 한옥에서 자주 사용되었으며 빈대 잡으려고 초가삼간 태운다 는 속담도 여기서 비롯되었습니다.



집안의 온도를 높이기 어려운 아파트에서는 살충성분인 피레트린이나 화학 합성한 피레트로이드가 주로 사용되는데 다목적 살충제는 

사용가능하지만 같은 피레트로이드 성분이 있더라도 해충 기피제는 오히려 빈대의 서식지를 넓게 퍼트릴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합니다.

한국방역협회 관계자는 최근 국내에서 보고되는 빈대 발생사례는 대부분 해외유입으로 생각되지만 번식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취약환경에 대한 표본감시 등 지속적인 감시와 적극적인 방제가 필요하다고 발표했습니다.

자영업자님들 방역, 위생 철저히 하셔서 운영업장에 피해 없도록 경각심을 갖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