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추워져서 더 춥게 느껴지네요~ 감기 조심하세요!
올가을 갑작스레 찾아온 추위에 전국이 꽁꽁 얼어붙었다. 시민들의 옷차림은 한층 두툼해졌고, 예년보다 두 달 앞선 한파로 겨울이 길어질까 봐 상인들은 한숨을 내쉬고 있다. 이른 추위에 시민들도 서둘러 겨울나기 준비를 재촉했다.
아침 기온이 영하 3도까지 떨어진 12일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 상인들이나 손님이나 온몸을 방한용품으로 중무장한 채 흥정을 하고 있었다. 가게 문 앞엔 바람을 막는 투명 가림막이 곳곳에 설치됐고, 방한용품들이 진열됐다.
식당 상인들은 벌써부터 난방비 부담에 시름이 깊다. 종로3가 인근에서 국밥집을 10년째 운영하는 김충기(58)씨는 “날이 추우면 유동인구 자체가 줄어드는데, 보일러나 전기 히터는 종일 가동해야 해 난방비가 평소의 2배는 더 든다”고 푸념했다. 옷 장사를 하는 김모(60)씨 역시 “여름에 전기료가 100만 원가량 나왔는데, 이번엔 ‘난방비 폭탄’을 맞을까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다”라고 토로했다.
시민들도 이른 동장군의 기세에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김대현(32)씨는 “수도가 동파될지 몰라 물을 조금씩 흐르게 놔두고 있다”고 했고, 대학생 신모(20)씨는 “다음 주부터 롱 패딩을 입고 학교에 등교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반대로 방한용품 인기는 쑥 올랐다. 11일 네이버 데이터랩에 조회된 ‘코트’ 클릭량은 일주일 전인 5일 60건에서 이날 100건으로, ‘패딩’은 21건에서 100건으로 치솟았다. 패딩과 코트 관련 상품이 패션의류 인기검색어 상위 1~10위를 휩쓸었다.
다만 이번 한파는 14일부터 누그러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비가 내린 뒤 주중엔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6일에도 ‘수능 한파’는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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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특보로 몇일새 날이 너무 추워졌어요~부랴부랴 패딩이랑 목도리 꺼내놨네요 난방비 폭탄 조심하시고 동파대비 점검 하시고 방한용품으로 추위대비 잘하시길 바래요~~
그러게요.. 아직 초겨울인데...
한겨울은 어찌해야할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