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장님들

작년 10월 알바로 시작했던 낙지전문요리점을 12월에 인수하여 지금 10여개월째 부부가 운영하고 있는데 

모두 장사를 시작 할 때 그렇듯이 잘 될 줄만 알았는데 ..

매출은 점점 오르고 있으나 물가가 너무 많이 올라서 저번달 매출이 최고액을 찍었는데도 적자여서 대출을 받아야 하는 상황까지 왔어요 .. 

부부 인건비 따지기는 커녕 오히려 적자 상황이 오니 이렇게 장사하는게 맞는가 싶네요 .. 

잘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장사를 시작했는데 후회가 되기도 하고 ..

이런 상황에서 갑자기 육수냉장고도 고장나고 차 마후라도 고장나서 떨어져버리고 ㅋㅋㅋㅋㅋㅋ

대환장파티입니다 ㅋㅋㅋ

장사 끝나고 2시간 정도 대리뛰고 있는데 하 ….. 자꾸 조바심이 나네요 

부부 중 한 명은 회사로 돌아가야 하나 고민이 되네요 .. 

그냥 하소연 할 곳이 없어서 주절거려봅니다…